13일(미국시각) 금값이 4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금값 고점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시장에서 안전자산 가격이 모두 올랐다. 엔화 값, 미국 국채 값, 그리고 금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흐름 탓이다.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이날 1.9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372.40달러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하지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는 점에서 향후 금값 추이가 주목된다. 골드만삭스 등 시장 한편에선 금값 추락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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