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일본 엔화의 가치가 미국달러 대비 절상됐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 속에 이같은 흐름이 만들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2시55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14 달러로 0.10% 하락했다. 같은 시각 미국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3057 달러로 0.12% 절하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9.01엔으로 0.2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뉴욕시장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안전통화인 엔화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