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지원받은 금액은 5년 간 무이자 분할 상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주현)과 지난해 12월 체결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범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117명의 상환부담 경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금원 관계자는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되고, 소득수준이 낮음에도 성실하게 납부한 분들 중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원 대상자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채무조정 잔여 채무금액을 일시에 상환해 채무를 감면받고, 지원받은 금액을 5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 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경제적 재기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복위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상호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서민금융지원 사업을 도입했다는 점에 또 다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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