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1일(미국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미국증시 장중 600포인트 이상 추락하는 쇼크가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 여파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4분전 기준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2만8247.09로 무려 610.08포인트(2.10%)나 폭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가 곤두박질 쳤다는 것은 우량주들마저 맥없이 주저앉았다는 의미다. 특히 미국증시 마감 35분전 기준 비자(-4.31%) 애플(-3.92%) 인텔(-3.82%) 캐터필라(-3.36%) 유나이티드헬스(-3.36%) 등 대형 간판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고 CNBC가 강조했다.

이 방송은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이 이같은 증시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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