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금융기관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6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달 20일 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이 사업은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개발 중인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의 상업·업무용지에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의 복합 빌딩을 짓고 공동 운영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대우건설 측은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복합빌딩은 올해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이라며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