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01%짜리 한시 특판 적금도 출시...새 10년 추진 위해 브랜드 변경

서울 중구 하나은행.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EB하나은행이 "옛 외환은행 영문명인 'KEB'를 없애고 '하나은행'으로 은행명을 바꿔 새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KEB를 없애는 것은 지난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브랜드로의 출발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넥스트 2030 경영원칙'에 따라 'New(새로운) 하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하나은행 측은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기념해 최대 연 5.01%의 금리를 주는 특판 적금 '하나 더 적금'도 출시했다"면서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인데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