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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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금융시장이 전날 충격에 대한 조정을 보이면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도가 크게 완화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7.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6원(0.64%) 내려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84%, 니케이225는 0.49% 올랐고 전날 7.72% 폭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상승했다.

전날의 시장충격에 대한 조정분위기가 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뉴스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흔들릴 가능성은 여전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33분(한국시간) 현재 109.0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6%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8.5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01.24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6.9930 위안으로 0.41%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55 달러로 0.05%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996 달러로 0.01%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55.03 달러로 1.07% 올랐고 미국산원유 3월물은 51.07 달러로 1.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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