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5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또 올랐다. 전일 급등에 이은 것이다. 이날에도 장중 미국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5%로 전일 같은 시각의 1.60%보다 높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44%로 전일 같은 시각의 1.41%보다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3분 전 기준 다우존스(+1.41%) 나스닥(+0.31%) S&P500(+0.97%)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통한다. 국채금리가 올랐다는 건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장중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장중 사흘연속 오른 가운데 국채금리도 전일 급등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CNBC는 "이날 공급관리협회(ISM) 기준 미국 1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5.5로 전월(54.9) 및 시장 예상치(55)를 모두 웃돈 것으로 발표된 게 미국증시와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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