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대형점포 중심 실적 호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신세계 주가가 장중 강세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주가 오름세를 거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4.40% 상승한 2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468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6조3936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6조원 선을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및 패션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시내면세점 특허수수료 산출과 공항면세점 리스회계 적용 기준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반영이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웃돈 주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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