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국내 입국 중국 우한 교민들을 위해 무료 통신서비스에 나섰다.

6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교민 200 여명이 리브모바일(Liiv M) 유심(USIM) 무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유심 600여개를 긴급 개통해 정부 합동지원반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교민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이곳에 격리돼 생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와이파이(wifi) 등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외부와의 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던 차에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한서 온 교민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의 로밍을 이용해야 하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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