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주 엑손모빌 정유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몬태나주 엑손모빌 정유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미국증시에서 정유주들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정유회사인 엑손모빌은 이날 0.66% 하락했고 쉐브론도 0.50% 내렸다. 또 로열더치쉘(-0.67%),  BP(-1.38%) 등도 약세로 마쳤다.

한편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중국의 원유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7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0.37달러로 1.14% 하락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4.51달러로 0.7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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