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코로나 쇼크 여파... 여행 산업 타격 지속"

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각) 미국증시 장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항공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23분 전 기준 미국 항공주 가운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0.28%) 델타 에어라인(-0.50%) 사우스웨스트 에어(-0.21%) 등이 약세로 움직였다. 아메리칸 에어라인만 1.04% 오른 상태로 거래됐다.

CNBC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여행산업이 위축됐고 항공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이날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4만640명, 사망자가 910명에 각각 달했다"면서 "코로나 사망자가 과거 사스 사망자를 능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경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항공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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