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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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KT는 11일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에쓰-오일의 비용절감 및 보안성 강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인 김종철 상무는 "에쓰-오일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계약시스템을 오는 4월 말까지 구축키로 계약했다"면서 "에쓰-오일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체결된 계약"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법인 거래처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면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매년 수 만 건에 달하는 에쓰-오일의 계약서와 합의서가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돼 편의성과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스템 구축시 ▲원본 증명 기능 활용 계약서 위변조 방지 ▲공개키기반구조(PKI) 사설인증서 통한 계약 관리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 계약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고 김 상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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