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편의점 무인화 등 신사업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종합보안기업인 에스원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1일 라진성 키움증권 에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4.8% 감소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의 경우 시스템보안 등의 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건비성 일회성 비용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올해부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신규 인력충원과 인력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돼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화 편의점 등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향후 매장 수 증가가 본격화되고, 편의점 및 주차장을 넘어 적용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스템보안 부문은 안정적인 가입자수 증가를 기반으로 4~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설비투자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에스원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67%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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