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안산공장 2분기 가동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증시에서 종근당바이오 주가가 장중 연일 강세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주가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4.31% 상승한 3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41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일부터 단 하루 보합으로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5거래일째 연속 오름세다. 외국인들도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연속으로 순매수했으며 이날도 장중 JP모건 등을 중심으로 '사자'가 우세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0억원과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141.5% 증가했다고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2억원과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119.9% 증가했다.

앞서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부문의 일부 제품가격이 오르며 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말 안산공장을 완공해 올해 2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종근당건강향 유산균 원말과 OEM(주문자상표부착) 상품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진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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