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 등과 업무 제휴 통해 PC공법 등 적용 늘리기로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왼쪽)과 권순영 까뮤이앤씨 본부장. /사진=SK건설 제공.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왼쪽)과 권순영 까뮤이앤씨 본부장. /사진=SK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SK건설은 12일 "앞으로 스마트건축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까뮤이앤씨, 유창이앤씨, 장평건설 등과 상생·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건설사 관계자는 "OSC 방식은 기존 건축 현장 부지가 아닌 외부에서 건축 부재를 사전 제작해 현장에 이송·설치하는 방식을 말한다"면서 "PC(Precast Concrete) 공법과 모듈러 공법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PC제조·시공 전문업체인 까뮤이앤씨와 함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PC공법 적용 범위를 기존 4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키로 했다"면서 "PC는 공장에서 목적에 따라 미리 만든 콘크리트 제품으로 균일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할 경우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면서 "PC공법을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