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2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전일에 이어 또 올랐다. 이날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6분 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3%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9%보다 높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44%로 전일 같은 시각의 1.42%보다 역시 높아졌다. 이들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통한다.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는 건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CNBC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 뉴욕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흐름을 약화시켰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격이 이틀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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