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금호산업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사업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확장 등 공공사업에서 일감 확보에 성공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금호산업은 이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이는 전년의 423억원 대비 31.7%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5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다.

금호산업 측은 "자체사업 확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공공주택 사업능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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