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3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멈췄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11분 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1%로 전날 같은 시간의 1.62% 보다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4%로 전날 같은 시각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CNBC는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집계방식 변경으로 급격히 증가해 5만9000명을 넘어섰다"면서 "백악관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데이터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쇼크가 지난 2003년 사스때 보다 세계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코로나 우려 재부각 속에 미국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껑충 오르다 이날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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