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종반곡동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이 디지털존에서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지난 13일 세종반곡동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이 디지털존에서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지난 13일 세종시에 디지털금융 특화점포(세종반곡동지점), 즉 디지털금융 브랜치를 개점해 눈길을 끈다.

14일 농협은행 측은 "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농협은행이 디지털금융 구현을 위해 처음 적용한 특화 점포"라며 "고객의 빠른 업무 처리를 돕기 위한 디지털존(zone), 편안하고 독특한 대기공간을 갖춘 스테이존, 개별 독립형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존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어 "디지털존에서는 고기능자동화기기(NH-STM)를 통해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통장·체크카드 신규,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 각종 제신고 등 30여개 창구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테이존엔 상담공간과 대기공간을 분리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농협은행은 덧붙였다. 컨설팅존은 사전 예약상담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개점식에서 "올해엔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경영전략목표로 세웠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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