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확대 전망으로 상승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안전통화 선호도가 살짝 높아졌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3.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2원(0.02%) 올라갔다.

금융시장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각국 금융당국이 부양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투자분위기가 소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같은 안전통화의 선호도 상승은 크지 않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26분(한국시간) 현재 109.8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1%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77.3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76.00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6.9830 위안으로 0.08%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48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36 달러로 0.08%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확대 전망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56.90 달러로 0.99% 올랐고 미국산원유 3월물은 51.90 달러로 0.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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