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손잡고 수소 에너지 활용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현대차그룹 측이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소재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금영범 상무,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 황종현 상무, 건설장비 R&D 부문장 김승한 씨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를,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의 상용 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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