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려 속 코스피 지수 장중 1%대 하락...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쓰고 이동하는 승무원들.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쓰고 이동하는 승무원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증시에서 오공, 웰크론 등 마스크 관련주 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5분 현재 오공은 전일 대비 7.30% 뛰어오른 779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국제약품(6.95%), 모나리자(4.91%), 웰크론(4.21%), 케이엠(3.04%) 등도 오름세다. 이외에 코로나19 관련주로 꼽히는 제일바이오(3.62%), 고려제약(4.40%) 우정바이오(2.24%) 등도 오름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내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국증시도 장중 약세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4.36포인트(1.53%) 하락한 2207.81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