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가상현실 · 증강현실 서비스도 시작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SK텔레콤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SK텔레콤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텔레콤에 대해 5G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9일 키움증권은 "통신 3사에 대해 5G가입자 유입이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SK텔레콤은 MEC 방식을 통해 초저지연 서비스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EC(Mobile Edge Computing) 방식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5G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증권사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고객이 익숙한 클라우드 환경에 에지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이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 1조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할 것"이라며 "무선사업에서는 5G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사업의 경우 ADT캡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규상품 출시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SK텔레콤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0.22% 하락한 2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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