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 앞. /사진=뉴시스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19일 전했다. 

삼성물산 측은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라며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수주금액은 한화 기준 1조1500억원 규모"라며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발전시장에서 또다시 EPC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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