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이틀 연속 1600 달러 선 위에서 움직여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이 전날의 급등에 이어 또 상승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리스크가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이어가게 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610.80 달러로 0.45% 상승했다. 같은 시각 3월물 은값도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8.33 달러로 0.99% 올랐다.

국제 금값은 전날에도 1% 이상 오르며 온스당 1600 달러 선마저 돌파했다. 그런데 이날에도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신종 코로나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값이 '두드러진 랠리'를 보이고 있다"면서 "금값이 (이틀 연속) 온스당 1600 달러 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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