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LG유플러스는 20일 "5G 네트워크 보호에 필요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여러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를 말한다.

LG유플러스 측은 "5G 가입자 급증 속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클라우드 게임 등 5G 서비스 이용도 더불어 늘면서 트래픽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킹 공격과 같은 유해 트래픽으로부터 5G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침입방지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측은 "100G급 대용량 IPS 개발을 통해 기존 장비보다 5배나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이밖에도 ▲IPS 운영 관리 효율성 향상 ▲IPS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 축소 ▲전력사용량 약 70%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