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및 이사회 중심 책임 경영 강화 차원"

박재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박재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삼성전자는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뽑았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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