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SK건설이 대전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4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총 803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7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 이어 2025년 2월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622억원 규모다.

SK건설 측은 "대전 지하철 1호선 대전역 및 대전로와 우암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한 지역에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면서 "KTX 대전역과 대전IC 등 광역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고 등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대전역 주변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건설 측은 "대전 역세권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그간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