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은 24일부터 대구 범어동 KB손해보험 대구빌딩에 입점한 대구PB센터와 출장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대구빌딩에 입점한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KB손해보험 측은 이 건물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한 뒤 25일 까지 이 건물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국민은행 측은 "PB센터 대체 영업점은 인근 범어동지점이며 출장소 거래 고객은 모점인 수성교지점을 이용하면 된다"면서 "오는 26일에는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은행 측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보호 차원에서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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