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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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원화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도 급등을 이어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20.2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11.0원(0.91%) 올랐다.

달러는 그러나 미국의 2월 기업지표 부진으로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55분(한국시간) 현재 111.30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8%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96.3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1.79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310 위안으로 0.06% 상승했다.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가 사임의사를 표명한 말레이시아 링기트는 0.83% 절하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15 달러로 0.29%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896 달러로 0.52%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 우려와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을 서두르지 않는 움직임으로 인해 아시아시장에서 급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56.33 달러로 3.71%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4월물은 51.49 달러로 3.5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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