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전업종 하락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장중 패닉상태를 연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미국증시를 강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증시 마감 1시간 51분 전 기준 다우존스 (-3.48%) S&P500(-3.37%) 나스닥(-3.84%) 러셀2000(-3.14%)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곤두박질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증시에 직격탄을 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특히 미국증시 가감 1시간 50분 전 기준 미국증시 대형주를 대표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모두 추락했다. 이 시각 현재 페이스북이 5.20%, 애플이 4.30%, 아마존이 4.65%, 넷플릭스가 3,15%,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4.53% 각각 급락한 상태로 움직였다. 미국증시 가감 1시간 48분 전 기준 반도체 섹터의 주가도 곤두박질 쳤다. 엔비디아가 7.06%, 마이크론이 4.40%, 브로드컴이 4.58%, 퀄컴이 4.79%, AMD가 7.85% 각각 하락한 상태로 거래됐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군 내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하락한 상태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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