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르코에 위치한 정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르코에 위치한 정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쇼크 확산이 에너지 및 오일 가격을 약세장 국면으로 추락시켰다고 CNBC가 강조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22분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1.46 달러로 3.60%나 폭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배럴당 56.40 달러로 3.59%나 추락했다. 같은 시각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ENERGY SPDR이 51.84로 4.26%나 곤두박질쳤다.

미국증시 마감 1시간 32분전 기준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 역시 38.42로 4.31%나 떨어진 채로 거래됐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증시 장중 기술주 섹터와 에너지 섹터의 주가 하락폭이 특히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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