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자체사업용지 확보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대림산업을 비롯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장중 반등세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패닉현상을 보인 가운데 건설주들도 동반 하락했지만 이날은 장 초반부터 저가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29% 상승한 7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각 현대건설(2.60%), GS건설(2.06%), 대우건설(1.70%), HDC현대산업개발(1.59%)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건설업종 지수는 1.8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는 전날 1~4%대 하락 마감했었다.

앞서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업종은 '규제섹터'로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자체사업 용지 확보를 위한 자본투자를 강조했고 실제로 집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택사업 중 개발사업은 3기 신도시와 광역철도 시대를 맞아 성장산업이 될 여지도 남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2080.72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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