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3개국의 세븐일레븐 총 4600여개 지점에 딸기에이슬을 신규 입점하며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딸기에이슬은 필리핀 약 2400개 지점, 태국 2000여개 지점, 싱가포르 약 200개 지점에 이번 달 내로 입점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소주 제품들을 동남아시아 현지 대표 가정 유통 채널 대부분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이번 세븐일레븐 딸기에이슬 입점으로 가정용 대형 유통 체인에 소주 제품 입점 완료 및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전체 판매량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2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주류의 위상을 키워가겠다"며 "법인을 거점 지역 삼아 동남아시아 현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