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 경기방어 위해 관련투자 확대키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의 주가가 장중 반등세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이 5G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국내증시 관련주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통신장비주들은 전날 3~6%대 하락 마감했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통신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는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2.74% 상승한 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에프알텍(+5.49%), 에이스테크(+3.74%), RFHIC(+3.61%)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이노와이어리스(+2.16%), 다산네트쿽스(+1.32%), 쏠리드(+0.96%) 등도 강세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책당국이 전날 경기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5G 투자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 중국증시에서는 5G 투자 관련 장비, 광케이블, PCB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해 1분기 이후엔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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