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하나은행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내놨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긴급 지원책에는 우선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대출 만기와 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는 동시에 최대 1.3% 금리감면도 실시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과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향후 지역 주요 거점 점포에서도 금융지원 상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