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폭 축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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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급등세에서 벗어나 조정을 받으며 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0.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9.9원(0.82%) 내려갔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불안이 몇 주일 전의 예상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42분(한국시간) 현재 110.3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1%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96.4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99.26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183 위안으로 0.16%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37 달러로 0.16%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975 달러로 0.39% 절상됐다.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8.8%로 집계했다. 1주일 전의 11.1%에 비해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56.16 달러로 0.25%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4월물은 51.20 달러로 0.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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