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급락세를 나타냈다. 달러가치도 함께 떨어졌다. 공포지수는 급등했다. 코로나 공포 확산 여파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시간 29분 전 기준 다우존스(-2.07%) S&P500(-1.95%) 나스닥(-1.7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5% 이상씩 하락한 상태서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침착한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코로나 위기를 회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감이 커지면서 미국증시는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증시 마감 2시간 28분 전 기준 공포지수는 27.08로 8.19%나 높아진 상태를 나타냈다고 CNBC는 덧붙였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8.99로 0.37%나 하락한 상태를 나타냈다고 CNBC는 밝혔다.

CNBC는 "코로나 공포 확산 여파에 장중 미국증시와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공포지수는 껑충 뛴 상태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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