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됐지만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도 모처럼 고개를 숙였다. 그간 가파른 상승 후 금값도 이날 만큼은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655.40 달러로 1.26% 하락했다. 비슷한 시간 3월물 국제 은값도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8.31 달러로 3.45%나 떨어졌다.

국제 금값은 전날까지 연일 오르며 7년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다 이날 급락했다. 이날엔 코로나 공포 확산이 장중 뉴욕증시를 강타하고 달러가치도 급락시켰지만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도 모처럼 고개를 숙였다. CNBC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뉴욕월가를 지배했다"면서도 "금값도 더불어 급락했다"고 전했다. 금값은 그간 고공행진 끝에 이날 하락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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