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앞.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전날에 이어 연일 폭락한 가운데 공포지수는 전날에 이어 연일 솟구쳤다. 코로나 공포에 미국증시가 연일 공포에 떨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4대 지수 흐름을 보면 다우존스 지수(-3.15%) S&P500 지수(-3.03%) 나스닥 지수(-2.77%) 러셀2000 지수(-3.45%) 등이 모두 폭락했다. 나스닥을 제외한 나마지 3가지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대 폭락세를 나타냈다. CNBC는 코로나 공포가 이틀 연속 뉴욕 월가를 지배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공포지수는 이틀 연속 솟구쳤다.

미국증시 변동성지수(일명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OBE VOLATILITY INDEX는 전날 25.23으로 47.72%나 치솟은 데 이어 이날엔 27.91로 11.51%나 더 솟구쳤다. 미국증시에 공포감이 가득한 이틀이었다. CNBC는 "S&P500 지수군 종목의 62%가 조정 또는 악화된 상태 속에 있다"고 밝힐 정도로 미국증시는 공포 속에 떨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