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25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선 코로나 공포 확산 속에 다우존스 지수 연일 폭락이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081.36으로 전일 대비 879.44포인트(3.15%)나 추락했다. 이에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간 무려 1900포인트 이상 추락했다고 CNBC가 강조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에도 1031.61포인트(3.56%)나 폭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 연속 3%대 폭락세를 나타내며 이틀간 1900포인트 이상 무너져 내렸다는 게 CNBC의 강조 내용이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를 추락시킨 종목들은 코로나 쇼크에 민감한 기업들이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5.69%) 유나이티드테크(-5.30%) 비자(-5.23%) 유나이티드헬스(-5.18%) 등이 5% 이상씩 추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아울러 다우(-4.95%) JP모건체이스(-4.46%) 보잉(-4.33%) 등이 4% 이상씩 떨어지며 다우존스 지수 폭락을 거들었다. 엑손모빌(-3.83%) 쉐브론(-3.82%) 등 양대 정유주가 3%대 급락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지수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반면 경기방어주들에 속하는 P&G(-1.52%) 월마트(-1.66%) 코카콜라(-1.42%) 버라이즌(-1.50%)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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