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주 하루 만에 상승 반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마스크. /사진=뉴시스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마스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26일 증시에서는 코로나 관련주들이 빠른 순환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날 일제히 급락했던 온라인 교육주들이 장중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는 반면 마스크주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육주 가운데 아이스크림에듀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21.74% 뛰어오른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YBM넷(+17.50%), 메가엠디(+17.17%), NE능률(+12.95%), 비상교육(+12.69%), 메가스터디(+10.09%) 등도 두 자릿수의 오름세다. 같은 시각 디지털대상(+9.13%), 대교(+2.1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주들은 뒤늦게 코로나 수혜주로 떠오르며 지난 24일 일제히 급등했었다. 하지만 25일에는 급락세로 마감했다가 이날 장중 다시 급반등 중이다.

같은 시각 마스크주로 꼽히는 오공은 전일 대비 2.26% 하락 거래 중인 반면 웰크론은 0.52% 상승세로 움직이고 있다. 모나리자도 마스크주로 분류되며 0.60% 강세다. 마스크주들은 전날 혼조세로 마감했었다.

최근 증시에서는 코로나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일부 종목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추세다. 이날 증시에서는 온라인 교육주들의 장중 주가 급반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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