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전날 모처럼 급락한 데 이어 이날에도 숨고르기를 이어갔다. 그간 고공행진에 따른 숨고르기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엔 금값 하락폭이 전날보다 크게 축소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3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649.70 달러로 0.02% 하락했다. 전날 비슷한 시간에도 금값은 1.2% 수준 떨어졌는데 이날에도 소폭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같은 시각 3월물 국제 은값도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8.02 달러로 1.36% 하락했다. 전날 비슷한 시간 3%대 급락에 이어 이날에도 은값이 하락했다.

금값은 이틀 전까지 7년래 고점 수준에서 고공행진하다 이틀 연속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각에선 코로나 쇼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값이 크게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는 진단도 내놓고 있어 향후 흐름이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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