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7일(미국시각)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뉴욕 월가를 강타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11분 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30%로 전일 같은 시각의 1.31%보다 더욱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10%로 전일 같은 시각의 1.14% 보다 더욱 낮아졌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떨어졌다는 건 국채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번 주 들어 내리 하락했다. 이틀 전까지 이틀 연속 수직 폭락했고 전날과 이날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CNBC는 "코로나 공포 확산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국채금리는 새로운 저점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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