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포, 실적 경고, 유가 추락 등이 미국증시 금융위기 이후 최악 유발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곤두박질친 가운데 침울한 소식이 속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1분 전 기준 다우존스(-2.76%) 나스닥(-2.95%) S&P500(-2.68%)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상태로 거래됐다.

CNBC는 "미국에서도 원인 불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면서 "코로나 공포가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조정국면으로 밀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적 경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속적인 유가 압박 및 그로인한 에너지 섹터 추락 등도 미국증시를 짓눌렀다"고 CNBC는 덧붙였다.

아울러 이 같은 악재들 속에 이날 미국증시 장중 상황까지를 보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CNBC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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