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텔레콤은 자체 기획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잼폰은 ▲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웹서핑, 앱스토어 접근은 차단하고 ▲방수기능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초경량 키즈폰"이라며 "출고가는 25만3000원, 공시지원금은 전 요금제 동일하게 10만원으로 15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잼폰은 배터리 전원이 각각 15%, 5%일 때 보호자에게 충전 필요 알림을 전송한다"며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는 위치 정보와 함께 온/오프 상태 알림이 전송된다"고 전했다. 또한 "자녀가 위급 상황에 처하면 'SOS긴급위치 알림'을 통해 부모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잼폰을 목이나 어깨에 걸어도 부담 없게끔 특별히 가볍게 제작했으며 제품의 너비는 신용카드 정도로 작아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K텔레폰 관계자는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T기프트'와 '카카오 프렌즈 스피커'를 선물하는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