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골퍼. /사진=뉴시스
임성재 골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CJ가 연이어 경사를 맞았다. 최근 CJ엔터테인먼트의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CJ소속 임성재가 PGA 혼다클래식에서 미국 PG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PGA에 따르면 임성재(CJ대한통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속개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로 우승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PGA 신인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PGA 첫 우승까지 거머쥐며 코로나 쇼크로 시름에 빠진 한국에 큰 선물을 안겼다. 임성재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2위로 도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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