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크레도락스와 업무협약 맺고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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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삼성SDS는 4일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면서 "전날 이스라엘 크레도락스(社)와 블록체인 및 RPA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크레도락스(Credorax)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지급, 정산 등 거래 처리를 위한 서비스를 유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SDS 측은 "크레도락스는 자사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적용해 보안, 거래처리 속도,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삼성SDS 자체 분산합의 기술(NCA)과 범용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API)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크레도락스는 삼성SDS의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지급결제 플랫폼, 회계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 적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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