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참석한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참석한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SK텔레콤이 제안한 5G MEC(Mobile Edge Computing) 연동 플랫폼 기술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이 회사 측이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회의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측은 "ITU-T는 전기통신 분야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한다"면서 "SK텔레콤이 제안한 5G MEC가 ITU-T의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측은 "5G MEC는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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